1학기 학습발표 및 2011년 설맞이 체험학습

지난 토요일(1월 22일)은 1학기를 마치는 날이었습니다. 그 동안 공부한 것들을 앤아버 한국학교 이사님들과 학부모님들과 우리 친구들에게 보여 주는 날이었지요. 많은 어린이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와서 노래와 춤과 태권도 품새를 보여 주었습니다. 강당 벽면에는 우리 친구들의 글짓기, 붓글씨 쓴 것, 종이접기 한 것, 또 그림일기들까지 붙여져 있었고, 우리 전통놀이를 가르치기 위해 선생님들이 애써서 준비한 설명서와 재료들이 곳곳에 차려져 있었습니다. 연례적인 행사로 세배부터 각 반 별로 이사님들께 드렸습니다. 세뱃돈을 받아 복주머니에 챙겨 넣는 귀여운 유아반 아이들을 이사님들은 꼭 껴 안아주고 덕담을 해 주었습니다. 한국 전통놀이로는 우선 2반 씩 4팀을 나누어 윳놀이부터 시작하였습니다. "윳 나와라, 모 나와라."고 응원하시는 선생님들의 말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영어권 아이들도 윳가락 4짝을 던지며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였습니다. 다음은 반별로 투호 놀이, 실뜨기, 딱지 만들어 치기, 팽이돌리기, 제기차기, 고무줄 뛰기의 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. 다 재미있는 놀이들이라 주어진 시간은 부족하기만 하였습니다. 특히 성인반에 나오는 미국인들이 각 놀이마다 참여하느라 바쁘게 따라다니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.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떡국을 나누어 먹고 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